도박의시작

한국시간으로 설지난 다음주로 기억-함

새학기 시작하기 1주일전..

한국갔다가 학교돌아오니까 떠나는친구들이있어서

기숙사에서 밖으로 이사가는친구 있어서 짐좀옮겨준다고 내 스쿠터에 싣고 옮겨줌

간김에 스웨덴친구가 선물로 풀커버헬멧 준거 수령하고 집오는길

우회전금지구간에서 우회전하다가 빨간불에 과속하던 오토바이가 나를 받아버림

나는대략 10~20m정도 날았는지 굴렀는지 어쨋든 그냥 슝슝하고 날라감

그리고 날박은놈은 새근새근자고있더라

그래서 경찰서랑 911신고하고나서 내가 맥주한캔먹은게 음주냄새난다고 음주검사받고

일단 파출소로 연행되서감  날박은놈은 그떄까지 사고나고 자는중

그다음날 파출소에서 갑자기 경찰서로가라데 ? 그래서 경찰서갔더니 유치장에갇힘

그때부터이제 나랑 친구들은 ㅈ됨을감지    아무것도안먹어서 배고파서 하교길에 친구들이 햄버거사다줌 딴딴햄버거

유치장에서한입딱먹었는데 경찰이 어디가야된다고 나오라고함 

난심각한건지몰고 아 햄버거만좀 먹고갑시다  (신세계 중구마냥)

경찰이 okok 하길래 두입더먹었는데 갑자기들어와서 끌고나감

그러고간곳이 구치소였음 c발 

나박은놈은 알고보니까 중학생이었고 면허고뭐고 아무것도없음 그래서 원래 걔잘못인데

나도 면허증이없음 ^^;;; 그리고 우회전금지구간에서 우회전 원래대로라면 판결받고 바로 구치소에서 다시연장행인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빠친구가 그나라 국회의원있어서 그사람이 신원보증해줘서 2시간만에나옴

아직도기억난다 맡겨놨던 햄버거의 온기가 식어있던게.... 관우가 이차가식기전에 온다고했는데 나는 햄버거가다식음

아마 그때부터였을꺼임 내인생의 열정도식어버린게

난그자리에서 출국금지를당했고 한국영사관에선 너네알아서하셈~ 하면서 아몰랑 해버림

아빠가 그거알고 그당시 친하던 국회의원아저씨(예결위원장) 한테말해서 그사람이 외교부장관이랑 차관한테 너네 외국에서 일 ㅈ같이하니까

예산삭감한다고 협박함 

그래서 내사고경위랑 재외국민 이슈사항 대처요령 이런걸로 장관한테까지 ppt해서 프로세스 만들었다고 들었음 (난정작도움받은거 1도없음)

그리고 출국금지인나는 그다음주에 인생의 전환점

톰스월드에 가게됌..... 엄청큰오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