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허하네요
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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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23:12
딱 12월 31일 까지 잘되고
1월 1일 부터 내리막 길이네요
생각차이겠지만
빚은 3~4000정도 갚고 했지만
뭐 한편으로는 후회도되고
어차피 내가 싸놓은 똥 치운거고..
미쳤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천천히 갚아도 되는거였는데.. 이런 생각도 들고
X신 같이 저 자신한테 쓴건 1원도 없네요
옷 신발 안경 노트북 최신폰 건강검진 등등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하나도 못하고
그냥 베팅하는 맛에 중독되서 집에만 있었네요
2023년 마지막 일주일.. 행복했던 꿈인가 싶기도하고
마지막 루징이랑 콤프까지 탈탈 털리고
남은 3만원으로 술한잔하고
담배 사고 2000원 남은 상태에서 끄적여봤네요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할 수 없다."
가슴 시린 연초네요
다시 이렇게 안될줄 알았는데ㅠㅠ
마지막으로 지옥과 재입은 동의어다..
ㅈㅇ=ㅈ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