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강풍 때문에"…세종 낙화축제 하루 연기 '12일 개최'
초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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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5:22
11일 세종시와 낙화법보존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 예정이던 세종낙화축제가 하루 연기돼 12일에 열린다.
주최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보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했으나 기상 악화와 관람객 안전 문제로 정상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부득이하게 연기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상청 일기예보 시스템에 따르면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에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강수 확률은 60%다.
낙화(落火)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씨가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방식이다. 그러나 비가 많이 오면 낙화봉 한지가 젖어 불이 붙지 않아 정상적인 행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