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이런일이…" 실종 41일 만에 집 찾아온 반려견 '손홍민'
초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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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0:52
잃어버린 곳에서 20㎞ 떨어진 집으로 제 발로 찾아와
반려견 중 제일 똑똑해 축구선수 손흥민과 비슷한 이름 지어줘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지난 3일 밤, 집 밖이 시끄러워 마당을 나가본 윤정상(67)씨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41일 전 잃어버린 반려견 홍민이가 집 마당에서 꼬리를 흔들며 서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에 이런 일이 있나 싶었다니까요. 우리 홍민이가 제 발로 집까지 찾아올 것이라곤 생각도 못 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