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도 정치단체, 독자 대선 후보 내지 않는다…바이든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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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00:18
김동현 특파원 = 중도 성향의 미국 정치단체 '노레이블스'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독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도·진보 표심 분산에 대한 우려를 덜게 됐다.
낸시 제이컵슨 노레이블스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노레이블스는 백악관에 입성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구할 경우에만
후보를 내겠다고 늘 말해왔다"면서 "그런 후보가 등장하지 않았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행동은 물러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레이블스는 독자 대선 후보를 내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후보 선정
절차에 착수했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의 여러 인사가 공개적으로 또는 사적으로 후보 제의를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