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출렁다리·스카이워크 '부식' 허다… 100건 시정·개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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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13:48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출렁다리 및 스카이워크 시설물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 결과, 시정·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100건에 대해 조치토록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5~26일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과 북부안전특별점검단, 안전관리자문위원, 시·군 등이 함께 진행했다.
점검반은 용문산 출렁다리 등 도내에 설치돼 있는 출렁다리 25곳과 스카이워크 3곳 등 총 28곳의 시설 안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경기도에 따르면 가장 많이 지적된 건 시설물 강재 부분의 부식 발생으로 전체 시정 요구 사항의 23%(14건)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CCTV 및 확성기 미설치, 안내표지판 미설치 등이 지적됐다.
도는 사안별로 60건은 시정 요구, 40건은 개선 권고를 조치했다. 아울러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 확인해 신속한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병태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출렁다리 및 스카이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