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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빈손 영수회담' 뒤 공세 강화…"본회의 개최하라"[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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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빈손 영수회담' 뒤 공세 강화…"본회의 개최하라"[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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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尹-李 회담 성과 없자 대여 압박 수위 상향
채상병 특검 등 처리 예고한 野 "본회의 안 열면 국회의장 순방 저지"
국민의힘 "협치 계기 만들었다"지만 대치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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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0일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내달 2일 국회 본회의를 개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30일 5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며 여당과 김진표 국회의장을 압박하고 나섰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자 국회에서 대여 공세 고삐를 쥐는 모양새다.

민형배, 김용민, 문진석 등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 9명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 국회의장께서 5월 임시회를 개회해주고 2일 본회의는 열어줄 것을 거듭해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본회의가 열리지 않을 경우 김 의장의 해외순방을 저지하는 것도 불사하겠단 입장이다. 김 의장은 내달 4일부터 14일간 북남미 주요 국가 순방을 앞두고 있다.

김 의원은 김 의장의 순방 계획에 대해 "해외 순방으로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근본적으로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도 "의원들이 나서서 국회를 열어달라고 의장한테 사정을 해야 하는 게 말이 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임기 내에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참사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 등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의 회담에서 관련해 무응답하거나 반대 의사를 표하자 국회에서 즉각 공세 수위를 높인 것이다.

오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영수회담에서 보인 윤 대통령의 모습에 대한 비판이 거듭 터져 나왔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어제 영수회담에서 윤 대통령의 민생 회복 의지와 국정 기조 전환 의지를 기대했지만, 대통령은 어떤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면서 "영수회담을 위기 모면 방편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총선 민의를 수용하겠다는 자세를 찾아볼 수 없었다. 야당이 제기한 국정 기조 전환 의제에 대해 일일이 거부 의사만 밝혔다"며 "대통령은 많이 듣겠다고 했는데 본인의 주장과 변명만 장황하게 했다. '우이독경'이고 '마이웨이'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영수회담이 협치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견이 일소에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서로의 생각을 확인했다는 것만으로도 적잖은 의미가 있다"며 "평행선만 달리던 여야가 협치로 나아갈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1 Comments
초여름 05.02 03:00  
재미있군요 역시 정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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