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12시50분쯤 경북 경주시 동천동 푸르지오 아파트 앞 도로에서 차량과 오토바이 12대가 연쇄 충돌하면서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5일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달리던 택시가 SUV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SUV가 앞에 있던 승용차와 부딪친 뒤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반대쪽에서 달려오던 차량 및 오토바이 등과 잇따라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4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중상을 입은 가운데 택시 승객을 포함한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